"전국의 사기꾼들이 포항으로 몰려든다" 최근 포항지역에 때아닌 사기꾼 집결설이 나돌아 지역민들을 아연케하고 있다. 이 근거없는 소문의 진원지는포철.포철은 최근 1천4백여명의 직원들을 명예퇴직시키며 3천억원에 이르는 퇴직금을 지급했는데 이 돈을 노린 사기꾼들이 포항으로 몰려든다는게 소문의 주된 배경이다.
이 소문은 "퇴직금이 금융기관으로 몰릴것.",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것"에서마침내 '사기꾼집결설'로 발전한 것.
그러나 3천억원 포항유포설은 처음부터 잘못된 소문.
이번 명퇴자중 약 30%는 광양근무자고 나머지 1천여명중 상당수도 타시도 출신으로 실제로 포항에 떨어질 돈은 많아야 4백억~5백억원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뜬소문이 만들어낸 해프닝으로 판명됐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