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재벌들이 아직은 2세체제를 갖고있으나 LG그룹이 가장먼저 3세체제를 갖춤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LG그룹은 경영전반이보수적이라는 이미지를 갖고있는 터여서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지금까지 재벌의 경영권 승계는 오너의 타계로 인한 것이었으나 이번처럼 무고승계는 처음이기도 하다. ▲동시에 코오롱그룹도 내년에 3세승계를 할 것이라고 공언하면서"그때가 되면 3세가 소신있는 경영을 펼칠수 있도록 원로경영인들을물러나게 할 생각"이라고 구체적 승계구도까지 밝히고 있다. 이제 우리경제계의 경영자층이 한결 젊어지게 될것 같다. ▲우리나라 경영자그룹의 연소화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돼 왔다. 특히 작년에는 이사승진에서 30대와40대초반이 19%나 되는등 가히 혁신적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제3의 물결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맞추기위해서 젊은 경영인의 등장은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제 경영은 창업이 어려운가 수성이어려운가 식의 문답시대도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소프트웨어중심의 전혀 새로운 양상의 세계가 전개되고 있기에 이제는 이 새물결에적응할 수 있는 인물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나라서 세계화에 가장앞서있는 경제계답게 경영진 구성도 앞서나가고 있다. 정치나 다른 분야도본 좀 볼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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