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 조직 장비 확대

입력 1995-02-22 00:00:00

올해부터 119 긴급 인명구조대의 조직과 장비가 확대되고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97년부터 지역단위 재난구조 방재사령실인 재난통제센터가 대구에서 운영된다.대구시는 날로 대형화 다양화되는 재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선소방서에 구조구급과를 신설하고 구조 및 구급대의 인력도 현재84명에서 1백33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 구급대와 항공구조대를 올해중 발족시켜 고속도로상의 각종사고와 산악, 고층건물등에서 일어나는 긴급사고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특히 분야별로 분산된 긴급구조체제를 일원화하기 위해 97년부터는 대구지역에 지역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재난통제센터를 설치해 긴급사태 발생시 경찰,군부대, 의료기관등 유관기관을 총괄 지휘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키로 하고올해부터 조직구성을 위한 기본계획 입안에 들어가기로 했다.재난통제센터는 긴급사태 발생시 비상명령권이 부여되고 본부장이 재해유형에 따라 군부대장과 경찰청장을 차장으로 두고 통합 지휘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중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급차, 구조차등 12종, 2백9점의구조긴급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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