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고입 체력장 폐지

입력 1995-02-22 00:00:00

대구시 교육청은 내년 고교 입학생부터는 선발고사전에 실시하던 체력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대신 중학교 체육과목 내신성적을 반영키로 결정했다.체육과목 점수의 반영 비율은 선발고사 총점의 10%(현재의 2백점 만점에서는20점)로 하되, 내신 만점 20점 중 16점은 기본점수로 준 뒤 5등급으로 구분,등급간 격차를 1점씩으로 하기로 했다.그러나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점을 감안, 첫해인 내년에는 중학교 3학년 때의 성적(3학년 재학생은 3학년1학기 성적)만을 내신 반영 대상으로 하고, 97년 신입생에게는 2학년때 성적까지 반영한 뒤 98년도부터는 전학년 성적을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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