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회교육의 장으로 정착

입력 1995-02-18 00:00:00

구미시립도서관이 개관한지 1년만에 이용시민이 13만여명에 이르는등 시민정서함양과 독서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 구미시 형곡동 143 2천52평의 부지에 건립된 구미시립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 연건평 8백9평 규모로 지난해 2월15일 개관했다.

도서관의 시설로는 1천3백73석의 열람실과 세미나실, 자료실, 시청각실등 최신시설과 장서 4만6천권을 갖추고 있는데 지난 1년동안 이용시민은 12만8천84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구미시립도서관은 5천7백7명의 도서대출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부독서회 구성운영, 독서주간 행사, 서예강좌, 충효교실, 시민대학운영등 다양한사회교육까지 실시해오고 있다.

구미도서관측은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하기위해 상반기중에는 35인승 특수차량1대와 5천권의 도서를 추가로 확보, 이동도서관 운영에 나서 시민들이 가정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있으며 도서관내에는 시청각실에 비디오프로젝트 운영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미도서관측은 15일 강당에서 주부독서회원, 시민, 학생등 1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다독자및 독서감상문 우수자 시상식및독서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일반부에선 은종철씨(원평동) 중등부에는 남동현군(송정동)초등부에선 박진호군(형곡동)등 7명이 다독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독서감상문분야에선 민영자씨(선산읍) 선민진양(황상국교 5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귀미·박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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