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기 무담보 대출가능

입력 1995-02-18 00:00:00

경남도는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받는데 큰 어려움을 겪자 오는7월 '경남 신용보증조합'을 설립대신 보증을 서주기로해 중소기업인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게 됐다.경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용보증을 대신 서주는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신용있는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담보물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어음할인에 대해서도 신용보증, 자금조달이나 운영에 커다란 도움을 줄수 있게됐다.

경남도가 설립하기로한 신용보증조합은 정부와 경남도, 경제단체와 금융기관등에서 총자본금 2백억원을 출자, 오는 7월에 문을 열게된다.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인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경남도의 경우 지난해 1천5백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책정하고도 74%인 1천1백15억원만 대출이 되었고 나머지 3백95억원은 담보력 부족으로 그대로사장되었다.

도 중소기업원보증과 관계자는 "경남신용조합이 설립되면 신용보증지원이가능, 담보력이 없는 유망중소기업들의 생산활동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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