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정자)는 13일 임시총회에서 회칙을 개정, 여성지도자들의 활발한 지자제선거 참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세계화에 대비한 여성사회교육 등 올해 사업들과 고베 지진피해교포돕기 모금운동 등을 갖기로 의결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사업' '임원의 선임과 임기' '회의' '의결'등 4개조 10개항에 대한 자구수정 등 회칙개정과 함께 '위원회'에 관한 1개조항(제5조)을 신설했다. '본회 목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내용의 새 조항은 6월 지자제선거에 대비, 여성지도자들의 발굴과 후원, 정보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위한 것으로 김도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대구·경북지부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9월 북경 NGO(비정부기구)포럼 참가에 대비한 외국어강좌 등 세계화 교육, 쓰레기종량제 등 생활개혁운동 지속추진, 광복 50주년 기념사업등 9개부문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지진피해 재일교포돕기 모금운동에 동참, 2백만원을 모아 재일대한민국부인회를 통해 고베지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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