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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이 극심하자 이를 보다못한 영천 4-H회원들이 경주 남산에서 기우제를 지내는등 몸부림.영천 농촌지도소 4-H회원 1백여명은 14일 오전 경주 남산 정상에서 젯상을차려놓고 회원들의 무궁한 발전을 겸한 기우제를 올려 목말라하는 농민들의심정을 대변.
10년째 영농후계자로 농촌을 지켜온 화북면 김성호씨(45)는 "외국 농산물은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는데 대지가 이토록 목말라하니 올 농사가 크게 걱정된다"며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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