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다.학교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관계로 가까운 시립 중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되는데 몇년 전과는 달리 많이 편리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우선 출입이 자유로워 가끔씩 바람을 쏘일 수도 있었고 자리 배정이 자유로워 일찍 와서 좀더 나은 자리에 앉아 공부할 수 있었다. 자연 학습 분위기가많이 나아진 것이다.
그렇지만, 1인당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어떤이는 자기 가방을 옆자리에 올려놓고 공부하기가 일쑤다. 두세권의 책만 올려놓아도 꽉 차기 때문에 어쩔 수없지만 너무 자기중심적인 것 같다.
요즘은 학생들의 체형이 많이 커져서 앞뒤로 앉으면 전혀 통행을 할 수가 없어서 한 사람이 통과할 때마다 그 줄의 모든 사람이 일어서야 할 때가 많고옆사람과 팔꿈치를 맞대고 공부하니 제대로 집중 못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고자 함이겠지만 이용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것같다.
그리고, 두자리씩 차지하는 얌체 이용객들도 자성해서 우리 모두가 편리하게이용하는 시립도서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김유종(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805의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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