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현대자동차.럭키 4강 유력

입력 1995-02-15 08:00:00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95한국배구 슈퍼리그 3차대회가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오는 26일까지 부산과 대전에서 2주동안 벌어질 3차대회는 남자부 8개팀과여자 6개팀이 참가해 남녀 모두 4강에 오를 팀을 가리게 된다.1, 2차대회를 거쳐 8강을 가려낸 남자부는 8개팀이 4개팀씩 A, B조로 나눠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상위 2팀씩이 4강에 진출한다.

단 조별순위는 2차대회성적과 합산하되 2차대회의 승점을 1점, 3차대회는 2점으로 계산한다.

여자는 2차대회에서 뽑힌 6강이 풀리그로 4강을 가린다.

여자 6강에는 한일합섬과 호남정유 현대 흥국생명 선경 효성이 올라 있다.3차대회에서도 역시 관심거리는 남자부 조별리그.

그중에서도 현대자동차써비스와 경기대 상무 한양대가 들어있는 A조가 최대격전장이다.

A조에서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승점 7점을 확보하고 있어 무난히 4강에 오를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 3팀중 누가 4강티켓을 딸지는 불투명하다.럭키화재 성균관대 고려증권 한국전력이 포진한 B조는 럭키화재와 성균관대의 전력이 고려증권 한국전력보다 한수 위인데다 2차대회 점수에서 각각 6점과 5점으로 3점의 상무 한국전력을 앞서 있어 4강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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