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느타리버섯재배 면적이 가장 큰 영덕군에 느타리종균배양장이 없어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현재 영덕군에는 2백여농가가 농한기 고소득작목인 느타리버섯을 1만5천여평재배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이 20~30%씩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종균을 공급해 주고 있는 종균배양소가 도내에는 대구 2곳을 포함,서너군데밖에 되지않아 재배시기가 비슷한 느타리버섯 특성상 주문이 한꺼번에 쇄도함으로써 종균구입을 제때하지 못해 재배에 차질을 빚고있다.특히 재배농민들은 "종균들이 대량공급됨에 따라 품질보증에 대한 확인이 어려워 폐사하는 경우가 생겨도 보상받기가 거의 불가능한 형편"이라고 말하고있다.
박인환씨(63.영덕군 축산면)등 재배농민들은 "군내 연간 종균구입비만도 3억6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는데다 종균생육에 적합한 해풍등 기후조건도 좋은만큼배양장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종균배양장설치에는 4억원정도가 소요되나 폐공장을 이용할 경우 절반정도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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