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행인피하려다 언덕굴러

입력 1995-02-15 00:00:00

14일 오후7시20분쯤 영주시 가흥2동 비상활주로 부근 도로에서 승객16명을태우고 서울을 떠나 영주로 오던 경기5카 1739호 경기여객 직행버스(운전사·임태규·33 영주시 평은면 천본1리)가 길을 건너던 할머니를 피하려다 2.5m 높이 언덕아래로 굴렀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권묘순씨(37·여·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가 숨지고 권영대씨(28·영주시 부석면 소천리)등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망자는 영주 성누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권씨등 중상자 두명은 안동병원,경상자 13명은 영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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