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일군이 포항시와 통합되기 하루전날 5만여평의 준농림지역을 취락지구로 용도변경해줘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통합직전인 12월 한달동안 산림및 농지전용을 남발하며 해안에 5개의 러브호텔(여관급) 신·증축 허가를 내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영일군은 11개의 여관 신·증축 허가를내줬는데 절반 가까운 5개를 12월 한달동안 허가해줬다는 것.12월 허가를 받은 5개 여관은 모두가 북구 흥해읍 용한리등 절경지 바닷가에위치해 통합후 해안종합관광개발을 어렵게 하고 있다.
또 2개여관은 통합 하루전날인 30일 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막판 선심행정을 집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당시 군관계자는 "민원 사항이었기 때문에 정상절차를 거쳐 허가를 해줬을뿐"이라고 말했다.〈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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