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27·코오롱)가 전국실업단대항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03분50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김완기는 12일 겨울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문단지를 출발, 경주역에 이르는21.0975㎞ 구간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에서 1시간 03분50초에 골인, 2위로들어온 유영훈(한국전력)을 11초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3위와 4위는 무명의 임순택(대구은행)과 장기식(한전)이 차지했고 이봉주는1시간04분56초로 5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서는 윤선숙(신일상호신용금고)이 1분14초44로 1분15초23의 이미경(코오롱)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