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멜라닌 농도가 피부색 좌우한다

입력 1995-02-1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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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손톱은 털, 뿔, 깃털과 마찬가지로 표피세포가 각질화한 피부의 부속물이다.따라서 손톱이 자라는 것은 털등이 자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손톱의 뿌리부분을 조상(조상)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표피를 만드는 층과 진패층으로 이뤄진다.

조상의 맨 뒷부분을 조모(조모)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피부밖에 노출돼 있는조체가 만들어져 앞쪽으로 밀려 나온것이 손톱이다. 손톱은 하루 약0.1㎜정도 자라며 새로 생긴 손톱조직이 완전하게 각질화하지 않는 부분이 백색의반달모양이다.

◆사람은 왜 황·백·흑색 인종으로 나뉘는가

사람의 피부색은 멜라닌, 산화-환원된 헤모글로빈, 카로틴, 멜라노이드의 네가지 물질이 관여하며 피부에 흐르는 혈액의 빨간색에 카로틴의 노란색, 멜라닌의 검은색이 합쳐져 결정된다. 그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이 멜라닌이다.멜라닌은 멜라노사이트란 장소에서 만들어지는데 멜라노사이트의 숫자는 모든 종족에서 똑같으며 농도차는 모두 다르다. 또 흑인의 경우에는 멜라닌이집중돼 층을 이룬다. 종족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피부색은 자외선을 쬐는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자외선이 많은 적도지방에서는 검은 피부에 좀더많이 작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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