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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1일 빈집에 들어가 전문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최희찬씨(26·회사원·구미시 송정동14의9)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9일 새벽1시쯤 구미시 송정동 백모양(23)의자취방에 들어가 방안에 있던 현금55만원과 순금반지, 목걸이등 1백4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것을 비롯, 12차례에 걸쳐 5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등 주인이 없는 빈집만을 골라 전문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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