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신진식이 고향에서 마음껏 강타를 터뜨린 성균관대가 상무의 끈질긴추격을 뿌리쳤다.대학강호 성균관대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95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13일째 남자부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이 고장 출신으로 이리 남성고를나온 신진식이 고비마다 강타를 퍼부어 매세트접전을 3대1로 마무리했다.성균관대는 김남성 감독까지 이고장 출신이어서 고향팬들에게 멋진 승리를선사했다.
성균관대는 이로써 4승3패를 기록, 4강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현대자동차써비스와 경기대 등 연승팀들을 잇따라 잡아 '연승팀 킬러'라는별명까지 얻으며 상승세를 탔던 상무는 국가대표로 뽑힌 이성희 세터의 절묘한 볼배급을 이용한 속공으로 성균관대의 오픈공격에 맞섰으나 막판 고비에서 실책이 속출,자멸했다.
여자부 A조리그에서는 흥국생명이 선경에 3대1로 역전승, 3승1패로 6강진출을 확정지었으며 2승2패의 선경은 한일합섬과 도로공사의 경기결과에 따라3차대회 진출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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