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심포니 재도약 박차

입력 1995-02-10 00:00:00

경북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이형근)가 본격적인 민간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주)화성산업의 재정지원 약속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진 경북 심포니는 창단 15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연간 40회 연주회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단원관리등으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전단원을 오디션을 통해 재위촉, 계약하고 2년에 1회이상 독주회 개최를 의무화해 올해는 1차로 25명이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2년이상 단원들의 해외연수를 통해 질적 향상도 꾀할방침이며 단원의 각종 대외활동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약속하고 있다.한편 제20회 청소년 협주곡 연주회(3월15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 협연할신인을 공개 모집한다. 초·중·고생 기악 및 성악전공자로 오케스트라와 협연가능한 곡을 준비하면 되고 공개 오디션은 25일 오후 2시 경북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습실(781-4224)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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