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생 3남매가 집단 가출, 13일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나섰다.지난달 27일 오전 7시30분에서 10시 사이 김광연씨(38 유맒줌수성구 황금2동(8708-12)의 딸 혜정(12 껑부묽깔년) 미화양(10 껑부묽깎년)과 아들 승일군껑부묽까년) 등 3명이 집을 나가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는 것.김씨는 "가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아내(32)와 부부싸움을 한 뒤 잠이 들어 오전 10시쯤 일어나 보니 아내와 3남매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인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자녀들보다 먼저 혼자 집을 나가 여관에서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김씨는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가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가 지난1일 그렇지 않음을 알고 경찰에 자녀들의 가출 신고를했다.
경찰은 김씨 부부가 평소 부부싸움이 잦았던 점으로 미뤄 가정 불화를 비관해 3남매가 가출한 것으로 보고 이들 가족이 지난 9월 대구로 이사오기 전살던 문경으로 수사대를 보내는 한편 어린이 수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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