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교향악축제...27일 개막

입력 1995-02-08 00:00:00

95 교향악 축제가 대구필하모니 오케스트라등 전국 25개 오케스트라가 참가한 가운데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우리나라 교향악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광복 50주년과 맞물려 조선족 출신 연주가가 50%를 넘는 중국 길림성 교향악단이 특별초청됐고 부산시향을 비롯, 서울 아카데미 심포니, 광주시향등은 창작곡을 연주한다.협연자도 다양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혜경, 이수연(피아노), 양성식,서세원(바이얼린), 박상민씨(첼로)등과 국내 정상급인 김남윤, 김영준(바이얼린), 신수정(피아노), 김현곤(클라리넷), 송광선(소프라노), 신동호(테너), 김성길씨(바리톤)등이 출연한다.

대구필하모니는 폴란드 오스틴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보르코프스키의 객원지휘와 김동현(바이얼린), 조명희씨(비올라)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2중협주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등을 연주한다.

각 단체의 연주일정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지휘자)

27일=부산시향(반초차브 다르스키) 28일=인천시향(금노상) 3월 2일=수원시향(금난새) 3월 4일=마산시향(이동호) 3월 5일=서울 로얄심포니(롤랑 프티지라르) 3월 6일=한국 심포니(하성호) 3월 7일=KBS 교향악단(오트마 마가) 3월8일=뉴 서울 필(김봉) 3월9일=대전시향(정두영) 3월 10일=청주시향(이주호) 3월11일=충남시향(박종혁) 3월13일=창원시향(김도기) 3월14일=코리안 심포니(다나카 요시카즈) 3월16일=전주시향(유영재) 3월17일=서울시향(원경수) 3월18일=청소년 오케스트라(김종덕) 3월20일=대구 필하모니(보르코프스키) 3월21일=길림성 오케스트라(권태성) 3월22일=서울 아트 오케스트라(최성용) 3월23일=서울 아카데미 심포니(장일남 박은성) 3월24일=목포시향(변욱) 3월25일=울산시향(임원식) 3월26일=서울 심포니(보리슬라프 이바노프) 3월28일=부천시향(임헌정) 3월29일=광주시향(니콜라이 디아디우라)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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