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월 2연패 보인다

입력 1995-02-06 08:00:00

호화 군단 경월이 대통령기94핸드볼큰잔치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경월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큰잔치 3차대회 남자부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세계적인 공격수 윤경신(12골)이 버틴 경희대에 21대20,1점차의역전승을 거뒀다.윤경신의 고공포를 잇따라 허용 전반전을 11대12로 뒤지는 등 계속 끌려가던경월은 후반들어 백상서(6골), 이학면(6골), 문병욱(5골) 등 주전들의 공격력이 되살아나 후반 12분만에 처음으로 17대16으로 뒤집은 뒤 19대19로 팽팽히 접전을 이루던 후반 종료 3분전 문병욱이 연속 2골을 뽑아 승리를 굳혔다.

여자부 경기에선 한체대가 정옥미(8골), 김은미(8골), 김랑(7골) 등이 맹활약한데 힘입어 한선희와 이상은이 7골씩을 뽑으며 분전한 진주햄을 30대26으로 가볍게 눌러 2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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