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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구정고)이 제22회 초중고스키대회 여고부 알파인 2관왕에 올랐다.지인은 4일 알프스스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고부 슈퍼대회전에서48초33으로 골인, 48초86을 기록한 국가대표 신숙제(강릉여고)를 간발의 차로제치고 우승, 전날 대회전 정상에 이어 2관왕이 됐다.남고부에서는 고재철(광남고)이 43초74로 44초80의 이기현(강릉고)에게 1초06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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