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상품 개발"발등에 불"

입력 1995-02-04 08:00:00

구미공단 업체들의 주요수출상품 대부분이 성숙기 또는 쇠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신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구미상공회의소가 역내 71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실태 조사를 실시한결과 주요수출상품의 생명곡선이 성숙기에 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55.4%, 쇠퇴기에 있다가 9.2% 였으며 성장기에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32.3%, 도입기는3.1에%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현상속에 업체들이 신상품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잇는 연구개발비는절반이상이 1~2%의 투자에 그치고 있어 수출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투자비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 수출업체들의 신상품 개발 경로는 자사직접개발이 58.1%였고 나머지는 바이어 주문 또는 해외 기술 도입에 의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체 기술 개발도 미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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