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유명 발레단과 현대무용단이 몰려온다.특히 발레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단체들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가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은 3월 6일부터 11일까지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백조의 호수'와 '신데렐라'(올레그 비노그리도프 안무)를 선보이며 2백년역사의 러시아 볼쇼이발레단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내한공연(세종문화회관)을 가진다. 여러차례 내한공연을 가졌던 로열발레단(5월16~21일 세종문화회관)과 영국 국립발레단(6월10~18일),세계최고 수준의 왕립발레학교로 유명한 모나코 왕립발레단(7월14~17일 예술의 전당), 프랑스의 롤랑 프티발레단(12월1~3일 세종문화회관), 중국중앙발레단(7월 20일 예술의 전당), 프랑스의 청소년 발레단(6월 예정), 레닌그라드 발레뮤지컬(8월 예정)도 한국을 찾는다.
현대무용단으로는 프랑스의 타파넬 무용단, 일본의 와라비 좌, 홍콩의 시립무용단, 호주의 크리시 패롯무용단, 벨기에의 로자 무용단, 독일의 폴크방댄스 스튜디오, 스위스의 바젤무용단등이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정지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