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택업체가 분양하는 대구지역 민영아파트의 가격이 빠르면 금년하반기부터 층별로 차등화된다.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건립하는 시영아파트는 남향과 동향의 가격차등화가 도입될 전망이다.지역주택업계에 의하면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사태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1,2층과 최상층 당첨자들의 집단해약을 방지하기위해 입주후 매매되는 실거래가격을 감안,총분양가격을 차등화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있다는것.
(주)청구는 조망.방범.소음.난방효율등의 주거조건이 로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것으로 인식되고있는 1.2층및 꼭대기층의 분양가격을 오는 하반기부터 1백만~3백만원정도 차등화하는 전략을 검토중이다.또 (주)우방과 (주)보성등도 공급물량확대에 따른 판촉전략의 하나로 층별가격차등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개공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고 입주후 매매가격이 차이나는동향아파트의 분양가차등제 도입을 검토하고있다.
현재 주공은 자체내규에 의거 15층아파트의 경우 총분양가격을 3, 4, 14층을1백%로 할경우 1층은 89%,2. 15층은 92%, 5~13층은 1백3%로 하고있으며 시영은 2.14층 1백%,1.15층 94.5%, 3~13층 1백1%로 책정하고있다.주택업계는 앞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날 경우 층별차등가격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일부지역아파트의 경우 건물방향과 층에 따라 입주후 매매가격이 32평형기준 2백만~3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차이나고있다.〈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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