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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1일 한중기씨(44·대구 수성구 상동)를 폭행치사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5시쯤 지난해 12월 중순경 만나 동거해오던 공은선씨(34·인천시 북구 산곡동)가 돈을 마구 쓴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공씨의 가슴등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다.
한씨는 숨진 공씨를 대구시 수성구 성동 금호강에 버렸다가 지난달 31일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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