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시대를 맞아 지역 대학생·청소년단체의 국제교류가 붐을 이루고 있다.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외국의 청소년시설 단체방문,공동프로그램진행등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감각을 기르고 국가간 우호증진에도 한 몫하고 있다.
대구YMCA 대학생 13명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창마이YMCA대학생들과창마이 인근 농촌 마을에서 태국정부가 추진중인'기초공동체운동'에 참여한다.
이번 교류는 대구YMCA가 지난 1월 일본 구마모토YMCA와 태국 창마이YMCA가동시 자매결연을 맺은 뒤 처음 이뤄지는 청년캠프.
대구Y대학생들은 태국에 머무는 동안 방콕대 학생들과 함께 마을회관신축공사를 벌이며 산림남벌 등으로 황폐해지고 있는 태국농촌살리기에 동참한다.또 태국의 민간환경단체들과 태국의 환경문제와 매춘문제에 관한 심포지엄을가질 예정이다.
보이스카우트 청소년연맹등 중·고생들의 국제교류행사도 활발히 이뤄지고있다.
보이스카우트경북연맹은 지난달 10일부터 5일간 대만 보이스카우트연맹과 교류행사를 가졌다.
경북지역 중학생 30명등 68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스카우트활동을 대만에 소개하고 대만의 스카우트활동과 야영시설을 견학했다.보이스카우트경북연맹 "이번 대만방문은 경북지역 청소년들이 대만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국제감각을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국청소년연맹 대구지부 누리단 단원7명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인천지부 단원들과 함께 일본 규슈에서 민박을 하며 일본가정생활을 체험하고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보이스카우트대구연맹 소년대 대원30여명은 오는 7월31일부터 네덜란드에서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석한다.
또 중·고생 대원 20여명은 여름방학을 이용,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보이스카우트 오사카연맹과 공동캠프를 가질 예정이다. 〈이종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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