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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26) 寬凋멨가 프로복싱 세계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WBA 미니멈급 1위인 김진호는 28일 태국 방콕의 라자담멘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홈링의 동급 챔피언 차나 포파오인(30)과의 타이틀 지명 도전전에서 상대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양훅을 막지 못해 3대0으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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