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정규리그 전승 도전

입력 1995-01-30 08:00:00

연세대가 '기아왕국'마저 잡고 12연승을 달리고있는 가운데남 자부 8강이 확정됐다.대회 2연패를 노리는 연세대는 설날 연휴 첫날인 29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012배 94~95 농구대잔치 32일째 남자부 풀리그에서 힘과 스피드,기량 등에서 기아자동차를 압도하며 연장 접전을 98대87 승리로 장식했다.연세대는 12연승을 기록, 오는 2월1일 열리는 고려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정규리그 전승에 도전하게 됐다.

성남경기에서 고려대도 중앙대에 고전하다 종료 27초를 남기고 성공한 양희승의 자유투 원앤드원을 결승점으로 삼아 75대73으로 승리, 11승1패를 마크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1, 2위는 연세대-고려대 경기의 결과에 따라 판가름나게 됐다.

또 삼성전자는 기업은행을 68대65로 제압, 기업은행을 9위로 밀어내면서 8강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3전2선승제로 4강진출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진출 8개팀은 연세대(12승)와 고려대(11승1패), 기아자동차(9승3패) 상무(8승4패) SBS 삼성전자현대전자(이상 7승5패) 중앙대(7승6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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