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자금이 지원받기도 어려운데다 실질적 영세업체인 공장비등록업체는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이때문에 영세업체들의 단대목 자금난이 가중, 부도업체가 발생하는등 부도속출도 우려되고 있다.경북도가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1억원으로 은행이자 12%중 3를 시,군비로 보조하기 때문에 대부분 업체들은 자금지원을 받기위해 혈안이다.
그러나 자금부족으로 지원대상업체도 극소수에 불과하고 비등록업체는 대상에서조차 제외,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당초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칠곡군의 경우 설을 앞두고 34개 업체에 31억3천만원이 배정됐는데, 이는 공장등록업체가 2백93개소나 되는 지역실정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지난해도 44개업체에 39억8천만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는데 그쳤다.특히 군내에는 실질적 영세업체인 비등록업체도 1백8개소나 있는데, 이들은지원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이때문에 단대목 자금난으로 상당수 업체들이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데,왜관공단내 모업체는 지난주 20여억원의 부도를 내는등 부도위기에 직면한업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세업체들은 "육성자금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며 자금규모와 대상폭을 확대해 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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