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집 분위기

입력 1995-01-28 08:00:00

○… 역내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숫자가 작년보다 훨씬 늘어나 7년만에3백명선을 회복하자 대구시교육청은 아예 잔칫집 분위기.특히 입시 업무의 지휘 책임을 맡아온 정호상 장학사는 "그동안 대구 학생들의 서울대 진학이 갈수록 저조해져 최대 문제로 부상하다시피 해왔다"며, "이제 7년전 수준을 회복한 만큼 내년에는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희색.고교 입시 성적 향상은 김연철교육감이 새로 취임하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중 하나로 인식돼 김교육감은 작년 한해동안 밤늦게 각 고교를 돌며 지도교사들과 학생을 격려하는 등 밤샘을 함께 하다시피 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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