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수립한 경영수익사업이 계획에 그쳐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봉화군의 올 예산규모는 5백67억원(특별회계 38억원)으로 91%를 국·도비 지원에 의존하고 있고 군자체 세입은 9%인 48억원에 지나지 않아 규모가 큰 숙원사업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군은 재정자립도를 높인 경영수익사업으로 지난 93년 청옥산 대단위 국민관광지 개발을 추진, 공공및 민자유치로 4천6백20억원을 투자해 스키장, 수렵장, 자연농원, 숙박시설등을 갖추기로 했으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93년12월 봉화읍 거촌리에 조성한 농공단지 3만5천평도 1년이 지나도록 분양이 안돼 이자만 분담하고 있는등 시행착오를 빚고 있으며 군자체계획으로 경영수익사업을 추진해 실패할 경우 책임소재를 우려, 계획만 수립해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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