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6개월간 독일 테니스 국가대표팀을 떠나있던 보리스 베커가 대표팀 복귀를 결정, 다음달 열리는 데이비스컵 예선 1회전에 출전한다.베커의 매니저인 악셀 메이어 볼든은 24일 윔블던 3회 우승자인 베커가 지난92년이후 약 2년6개월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크로아티아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러나 메이어 볼든은 국가대표 합류를 조건으로 베커가 독일테니스연맹으로부터 2백만달러(16억원)를 받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베커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독일이 지난 88년과 89년 연속우승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베커는 지난 93년 랭킹상승에 주력한다는 이유로 국가대표를 거부하면서 국가대표 동료인 미하엘 슈티히로 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아왔다.슈티히는 베커가 복귀한다면 자신은 국가대표로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있어 두 사람이 함께 활약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