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민들이 고향을 찾는 설연휴를 전후해 날치기 빈집털이등 각종 범죄가우려되고 있다.경찰이 이 기간을 '설맞이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방범활동에 나서고 있으나 '지키는 사람이 열이라도 도둑하나 못 막는다'는 속담이 있듯 시민 스스로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설을 전후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죄를 중심으로 '예방대책'을 살펴본다.
*날치기등 각종 치기배*
주 범행대상은 손가방 등을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멘 여성. 금융기관이 가까운골목길 한적한 곳이나 횡단보도,버스승강장등 혼잡한 곳은 주요범행장소가된다.
날치기는 2-3명이 한 팀을 이뤄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면서 낚아채는 수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토바이등의 접근이 어렵도록 가능한 인도 안쪽을 택해 걷는다. 손가방도 차도의 반대편에 두도록 한다.
손가방을 대각선으로 메고 가볍게 움켜쥐는 것은 소매치기 예방에도 도움이된다.
은행에서 많은 금액을 인출할 경우 가급적 일행을 동반하고 주변을 한번쯤둘러보는 것도 범죄자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가져 온다.
*빈집털이*
범인들은 대문이 열려있거나 자물쇠가 밖으로 채워져 있는 집,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고 초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집을 노린다.
집을 오래 비울땐 많은 돈이나 귀중품은 집안에 두지 말고 금융기관이나 인근 파출소에 맡겨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소형전등이나 라디오 TV등을 켜두는 것도 도둑을 피할 수 있는 요령중 하나다.일단 도둑이 집에 침입했을 경우 안방문을 걸어두거나 장롱문을 잠그더라도오히려 표적이 되고 이를 파손시켜 더이상의 피해만 가져 올 뿐이므로 가급적 잠그지 않는 것이 좋다.
범인이 예금인출을 못하도록 예금통장과 도장은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하고비밀번호는 적어두지 않아야 한다.
*차량도난*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공중전화 이용,담배구입 등의 이유로 잠시 차를떠나더라도 반드시 열쇠를 갖고갈 필요가 있다.
항상 차를 지켜볼수 있는 위치에 정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차량도난사건의 대부분은 이같은 사소한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생겨나고 있다.22일 대구동부경찰서에 구속된 10대 5명은 비디오 대여,편의점 상품구입 등을 위해 차에 시동을 걸어둔채 2-5분씩 자리를 비운 승용차만을 대상으로 모두 12차례의 절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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