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군지역 자동차운전학원에는 현행 자동차운전면허시험이 한층 강화되는 7월 이전에 면허를 따려는 수강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이 가운데 학원측은 수용능력도 감안치 않고 수입에만 급급, 마구잡이로 수강생을 받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등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지난해 9월이후 시내 자동차학원에는 평소보다 50%이상 늘어난 2천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이같은 숫자는 학원 수용능력을 2배이상 웃도는 것으로 수강생들이 1회 10분가량의 실기 강습을 받기위해 4~5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학원측은 수강생들이 넘치자 교육순서를 무시하고 처음 실기강습을 받는 수강생들에게 차량운전에 필요한 기초적인 안전교육도 시키지 않은채 차량에탑승케 하고 아르바이트생인 무자격 강사까지 고용하고 있다.게다가 수강생들로 혼잡한 실기장 주변에 대기시설은 물론 규정된 안전시설마저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교습차량에 의한 사고의 위험까지 높다.이같은 상황에도 감독기관인 경북 경찰청에서는 현지 시설 안전점검 없이 이달초 추가로 2종면허 출장시험장 승인을 해줘 학원의 파행 운영을 부추기고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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