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험차량의 정비수가 인상 문제를 싸고 정비업계와 손해보험사들이 맞서는 바람에 사고를 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보험수가 수리거부로 곳곳에서 마찰을 빚는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한국자동차보험 대구보상센터에 따르면 정비수가가 인상된 20일 하룻동안 접수된 55건 가운데 1건은 정비업체와의 마찰로 차량수리에 들어가지 못했으며분쟁이 끝난뒤 차를 수리키로 한 경우가 2건 발생했다.
삼성화재보험의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20일 사고를 낸 경우는 대구 경북에서만 70건에 이르는데 분쟁에 대비, 종전 보험수가 적용 정비업체 확보에비상이 걸렸다.
이날 사고를 내 달서구 ㄱ자동차정비에 수리를 맡긴 구모씨는 "정비업체에서분쟁사실조차 알려주지 않았다" 며 "보험처리를 하지 못하면 누가 책임지느냐" 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처럼 보험가입 차량의 정비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나 정비업계와 손해보험사들이 합의점을 찾지못해 가입자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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