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일본 간사이 지진 참사로 숨진 재일교포 사망자수는 20일 현재 50~1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관계기사 6.7면〉
현지에 파견된 우리측 민관 합동조사반은 일본경찰이 제공한 재일교포 추정사망자 명단을 놓고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이가운데 35명은 재일교포임이거의 확실하며 나머지 11명은 재일교포일 가능성이 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또 재산피해는 교포들이 밀집해 있는 나가타구지역의 주택피해가 크고 이곳에 있던 신발제조업체등 5백여개 공장 대부분이 전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외무부는 덧붙였다.
일본 효고현 고베시등을 폐허로 만든 긴키 지방 지진피해는 발생후 사흘째인20일 사망자만 4천명을 초과, 구출작업 진행과 동시에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어나 지난23년 간토대지진 이래 최악의진재로 기록되고 있다.일본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전10시 현재 사망자 4천48명외에 행방불명자가여전히 7백27명으로, 구출·복구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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