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상종가 실업 하한가

입력 1995-01-20 08:00:00

대학팀들의 실업선배 길들이기가 계속되고 있다.경희대는 1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012배 94~95 농구대잔치 23일째 남자부 풀리그에서 장창곤(17득점 11리바운드) 최명도(24득점) 쌍포의 화력이폭발해 내외곽에서 부진한 현대전자를 시종 압도, 70대6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경희대는 5승4패를 마크,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자력으로8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을 거머쥐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또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계속된 서울경기에서는 김영만이 3점슛 3개를포함 33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한 중앙대가 한양대를75대62로 제압하고 6승4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진입했다.여자부에서는 정은순이 2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삼성생명이 한국화장품을 80대51로 꺾고 7승째를 올렸고 현대산업개발도 태평양을 79대56으로 꺾어화장품업계 라이벌이 모두 1패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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