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으로 도내 대부분 저수지가 고갈되면서 각 시군에서는 인근 강물을 양수, 저수지 물확보에 나서는등 농업용수확보및 식수난 해소에 나서고있으나 예산부족으로 가뭄해소대책이 미봉책에 그치는등 문제점도 불거지고있다.ㅇ…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의성상수도는 수원이 달려 지난 3일부터 19일 현재까지 매일 오전6시부터 하루 16시간밖에 식수공급을 받지못해, 읍소재지마을주민 1만8천5백명이 제한급수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가음면 가산3리와 점곡면 구암1리 간이상수도도 수원이 빈약해, 급수주민3백50명에 대해이 16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1일 한두차례씩 소방차가 식수를공급하고 있다.
○…전국최대 관개시설을 갖추고있는 영천의 담수율이 10%이하로 하락, 올봄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농업용수 확보에 벌써부터 비상이 걸렸다.영천 1천여개소의 저수지와 소류지의 총 저수량은 1월 현재 전체 저수량의10%미만인 3백여만t으로, 4월부터 시작될 못자리 설치에 큰차질이 예상되고있다.
영천시의 몽리면적은 1만9백여㏊로 이중 수리 안전답이 80%인 8천여㏊이나현재의 수리 사정으로 보아 수리 안전답으로서의 구실을 하기가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의 경우 올해 가뭄해소를 위해 13억여원을 들여 암반관정 40개소를 개발하고 다단식 양수기설치, 부락별 물탱크설치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확보된 예산은 1억원에 불과, 대폭적인 국비지원 없이는 양수기설치 급수차동원등 임시대책외에는 사실상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영양군도 올해 영농과 식수난 해소를 위해서는 8억6천여만원의 사업비가필요하나 사용가능한 군자체 예산은 예비비 3천만원에 불과, 항구적인 가뭄대책 마련은 요원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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