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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는 20일 가요방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조직폭력배윤창수씨(33·대구서구 비산3동)를 강간치상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비산동파'행동대장인 윤씨는 지난해 11월 22일밤 12시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모가요방에서 주인 이모씨(38·여)를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뒤 이를 미끼로 지난 17일 이씨를 회칼로 위협,금품을 뜯는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1천1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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