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출범 역내경기 낙관

입력 1995-01-19 08:00:00

대구상의가 역내 2백개 제조업체와 80개 건설업체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설문조사결과 83%가 95년에도 경기 호전을 대체로 낙관했다.지난해의 경기호전 요인은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 '엔'고 및 환율안정등으로 분석됐으며 올해의 경기호전전망 요인은 WTO(세계무역기구)출범에따른 교역량확대, 소비수준 향상에 따른 내수시장 호황등으로 풀이됐다.95년도의 부문별 전망을 보면 △생산활동은 원자재 수급이 원활해 평균가동률이 전년대비 1.5~2.0%포인트 증가하며 △수출은 전년대비 15% 포인트가 증가한 75억~80억달러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지역기업인들은 또 △설비투자는94년도에 비해 큰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으나 △내수증가폭은 크지않아 경상이익 수준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경영자들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생산활동 위축, 후발개도국 추격에 따른대외경쟁력악화, 동종업체 난립에 의한 내수부진, 노후시설의 자동화에 따른설비투자 애로, 물가상승에 따른 채산성악화등을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역내 기업인등은 따라서 업체의 중요자구책은 제품의 고급화 라고 지적,금융 셉텝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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