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대구 광주지역의 중견 서양화가 4명을 한자리에 모은 '서양화4인 초대전'이 3개 도시에 이어 19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신미화랑(424-1442)에서 펼쳐진다. 참여작가는 대구의 손문익씨를 비롯해 김부자(서울) 이강하(광주) 송대호씨(부산) 등이다.손씨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鄕 94 목련' 등을 내놓았으며 14회의 개인전을 연 김씨는 여성 특유의 색채감과 대담한 구상의 '여름날의 솔바람' 등을, 민중미술계열의 이씨는 강한 사실성에 주제를 분명히 한 [길] 등을, 송씨는 '鄕愁'제하의 풍경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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