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대구·경북 법인세납부 1위

입력 1995-01-18 08:00:00

포항제철이 지난해 5백32억여원의 법인세(사업년도 93년)를 납부,대구·경북지역에서 법인세 납부랭킹 1위를 기록했다.2위는 대구은행으로 2백26억여원,3위는 67억여원의 화성산업㈜ 차지했다.또 전국적으로는 제일은행이 8백10억원을 납부해 1위,2위는 6백98억원의 신한은행,3위는 5백62억원의 현대중공업이었다.

전국 1백대기업에는 대구·경북지역서 포항제철(4위),대구은행(20위)등 2개기업이 포함됐다.

18일 대구지방국세청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의 '93년 귀속 납세법인 현황'에 따르면 4위는 ㈜청구(47억5천만원), 5위 ㈜우방(47억4천만원)으로 나타났다.

1위~5위까지의 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다.

그러나 거양개발이 93년 98위에서 94년에는 대구백화점(42억원)을 제치고6위(46억원)로 도약했고 93년에 법인세를 내지못했던 한국합섬과 한국전기초자도 14위(26억원)와 18위(23억원)에 올랐다.

94년 20대 납세기업중에는 6개 업체가 교체됐다.

또 이들 20대 법인이 낸 법인세액은 총1천3백62억원으로 93년의 8백48억원보다 60.6%(5백14억원) 늘었다.

한편 전국 1백대 기업이 낸 법인세액은 총 1조7천2백억원으로 93년의 1조3천92억원보다 3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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