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본사특약 16일 사라예보 북서부지역에서 대대적인 포격이 발생해지난 1일부터 발효된 보스니아 휴전이 완전히 깨어질 위기에 놓여있다.이날 1백10발의 포탄 이 보스니아 북서부 비하치 자치구역의 2개 마을에 떨어졌다고 유엔관계자는 말했다. 이 지역은 지난 주말에도 세르비아계의 포격으로 7명이 사망했다.유엔관계자는 세르비아계의 이번 포격이 비하치 서부지역에 대한 보스니아정부군의 공격에 따른 보복이라고 말했다. 또 휴전협정에 서명하지 않았던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와 회교반군들도 벨리카 클라두사 일원에서 정부군과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탄 민튼 유 크로아티아주둔 유엔 대변인은 이 지역에 92발의 포탄이 떨어졌으며 비하치 인근 마을에도 21발의 포탄이 떨어졌다고 말했다.폴 라이슬리 유엔대변인은 "(휴전이) 좀체 진전이 없다"면서 5개국 접촉그룹도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니아 사태 중재에 나서고 있는 5개국 접촉그룹은 휴전협정에 따른 평화회담주선을 위해 지난 주말 보스니아 현지를 시찰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유럽의 접촉그룹대표들은 오는19일 제네바에서 비슷한 성격의 이슬람국가 대표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지난 92년 4월 보스니아사태가 발생한후 20만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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