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개방쿼터 확대

입력 1995-01-14 08:00:00

*통산부 올운용 요령*정부는 섬유쿼터 소진을 위해 신규 및 중소수출업체들이 쿼터를 보다 쉽게받을 수 있도록 개방쿼터를 확대하고 쿼터 배정시 중소기업을 우대키로 했다.

14일 통상산업부의 '95년 섬유쿼터 운용요령'에 따르면 신규·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쿼터배정의 확대를 위해 인기품목의 기본쿼터를 전체의 1% 이상 보유한 업체의 쿼터배정량을 수출지역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5%씩 삭감, 개방쿼터에 포함시켜 주기로 했다.

삭감품목의 선정도 기본쿼터량이 70% 이상인 품목에서 60% 이상인 품목으로확대하고 삭감물량의 배정대상도 중소기업으로 한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중소기업에 추가로 1천만달러 이상 어치의 물량이배정될 것으로 통산부는 분석했다.

기본쿼터는 개별업체들의 전년도 쿼터소진 실적에 따라 배정하는 쿼터로 주인이 정해진 것이며 개방쿼터는 쿼터소진 실적이 없는 신규업체나 중소업체를 위해 배정하는 쿼터다.

이밖에 지방소재 섬유업체들의 비자취득을 쉽게하기 위해 비자발급 기관을기존의 수출조합 본지사가 없는 지역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지부에서도 비자발급을 할 수있도록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