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설앞두고 수산청과물값 들먹

입력 1995-01-12 08:00:00

설을 앞두고 수산물과 청과물이 조금씩 들먹이고있다.배는 설을 겨냥,저장업체의 출하조절로 시장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세.사과도 소비량의 증가와 반입량 감소로 오름세를 보이고있다.귤도 지난주에 비해 2%정도상승,15㎏ 한상자에 2만7천5백원에 거래되고있다.수산물 역시 지난주 부터 상어가 소폭상승세를 계속 보이고 있고 조기도 상승세를 보일 전망.상어는 지난주 2%정도 올랐는데 이어 이번주도 그만큼의상승세를 보였다.

조기의 경우 정부에서 방출량을 늘리는등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으나 국내산조기의 가격은 오를 것으로 상인들은 예측.

채소값은 지난주에 비해 모두가 하락세를 기록,상추는 13% 시금치 양배추 무도 9%이상 가격이 떨어져 무는 5백50원,양배추 1천4백 80원,상추 1천원에 거래되고있다.

양념류중 마늘과 건고추는 상승세.건고추는 국내산의 재고량이 풍부하지 못한 가운데 가격상승을 기대한 상인들의 구매과열로 오름세를 보이고있고, 마늘 역시 가격상승을 기대한 출하량 조절로 지난주에 비해 1.8% 정도 올랐다.쌀도 계속 소폭 오른 값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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