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창국특파원 삼성전자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대륙을 동서로관통하는 중국정부의 국가 1급통신망 사업인 광전송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11일 북경에서 계약서명식을 가졌다.중국기계추진구총공사가 발주한 이번 입찰에서 삼성은 AT&T, NEC등 세계각지의 통신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건성 절강성 강서성을 연결하는 1천6백㎞의 제1구간과 강서성 호남성 귀주성을 잇는 1천7백㎞의 제2구간등 총연장3천3백㎞에 달하는 대륙의 기간통신망으로, 삼성은 이 사업에 4천여개의 광전송시스템을 9백만달러에 공급하게 됐다.
이에따라 중국 통신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위상 제고는 물론 향후 국가 2, 3급간선망 수주권을 따낼수 있는 유리한 여건 마련과 함께 광케이블, 이동통신시스템, 무선단말기, 및 전자교환기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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