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식수전용댐 건설 추진

입력 1995-01-12 08:00:00

군위군과 군의회는 공동으로 위천오염으로 인한 주민건강생활위협이 대두됨에 따라 새 식수원으로 식수전용댐을 건설키로 했다.12일 군위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총사업비 4백억원을 투자, 군위군 고로면 학석리 일대에 광역상수도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이에따른 조사용역비 1억원을들여 계명대 산업기술연구소(소장 김수원교수)에 용역을 의뢰했다는 것이다.오는 9월말 용역조사가 끝나면 내년부터 연차사업의 일환으로 3백만t이상을확보할 수 있는 상수도 전용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주민들의 식수원인 위천이 농공단지.휴양단지 조성과 인근 축사등으로인해 크게 오염되고 있어 3-5년내에 식수로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청정1급수를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군내 전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전용댐을 건설키로 했다는 것이다.

군과 의회관계자는 예산확보를 위해 경북도 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 지원약속을 받아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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