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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는 12일 사설 흥신소를 차려 뒷조사 수수료만 챙기고 달아난현대기획 대표 박영상씨(31.울산시 남구 신정동)를 신용조사법 위반혐의로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 울산시 중구 학성동에 현대기획을 차려 생활정보지의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모씨(여.34)로부터 1백만원을 받고 남편 사생활을 의뢰받는등 9명으로부터 6백만원의 수수료를 챙겨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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