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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황성길 청도군수(49)는 "신뢰받는 행정과 농촌활력화, 지방자치제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향이 상주인 황군수는 영대 법대를 졸업, 70년6월 공무원으로 출발해 공무원 교육원교수, 법무담당관, 감사담당관, 지방과장을 거쳤다.부인 황미자씨(44)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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